파리바게트 마카롱세트 맛 보셨나요?
솔직히 처음 마카롱을 접했을때 이걸 왜? 먹지? 싶었던 맘이 컸었는데, 베이커리 하는 지인이 만들어 준 마카롱을 맛보고는 마카롱이 이렇게 맛있는 거였구나 새삼스럽게 깨달았다죠!!^^ 그 이후 유명한 마카롱을 골라가면서 사먹어봤었는데
파리바게트 마카롱세트는 어제 처음으로 먹어봤습니다.
천고마비의 계절도 아닌데 봄이면 원래 입맛이 떨어져야 정상이 아닌가??이상하게도 입맛이 자꾸 돌아서 살이 찌는 거 같길래 어제 저녁은 패쓰하고 자려고 했건만 늦은 저녁에 오신 엄마가 부시럭 하시길래~버선발로 마중나가보니 엄마 손에 들려진 파리바게트 쇼핑백!! 맛있는 빵들 사이로 이 마카롱세트가 똭 보이길래...유혹을 못 참고 하나 꺼내 시식에 들어갔답니다.


워낙에 초코덕후이니 초코는 실패할리없다며 초코마카롱을 집어 들었는데 저녁에 아메리카노는 좀 그렇고 우유랑 궁합이 딱 맞으니깐 하면서 냉장고에서 우유까지 소환!! 우유 반 컵 따라놓고 시식을 시작해 봅니다.

근데...그런데...음...이게 맞아???정말 이 맛이 최선인거야??마치 처음 맛본 마카롱의 영 시답잖은 기억이 떠오르면서~
야식을 불사른 보람도 없이 넘흐 맛이 없었던 파리바게트 마카롱세트!!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의 차이가 있겠지만,
그동안 맛있는 마카롱을 맛봐왔던 내가, 그것도 차가운 유기농 우유와 함께 냠냠 했건만...한 개 이상은 도무지 먹을 수가 없어 냉장고로 직행한 파리바케느 마카롱세트...오밤중에 입맛 버리고, 배만 채우고, 살만 찌우고....아놔~~~
파바에겐 미안하지만 절대 내돈내산은 앞으로 없을 거 같네요.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