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나는 국내여행스토리

충주 커피단월 카페를 가다

by 구공이네♡ 2021. 6. 12.
반응형


요즘 충주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커피단월
지인과 함께 오랜만에 찾은 충주에서
식사는 아주 건강식으로 먹고,
디저트는 핫하게 먹고싶어서 찾아가봤다.


들어서는 입구에서부터
아~여기가 왜 인기 있는건지 알 것 같다.
점심을 배불리 먹고 왔어도,
식욕을 또 자극하는 이 빵들의 자태~어쩔


예쁜 빵들은 일단 눈으로 먼저 먹게 되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충주카페 커피단월에서 유명하다는 단월 소금빵
그리고 메인인가? 싶을만큼 눈에 쏙 들어왔던
단월킹브레드를 주문해서 가져왔다.


단월킹브레드는 눈이 먼저 즐거운데,
맛이 없지는 않으나~
이정도는 어디서든 먹어볼법한 맛,
빵 자체에서 버터맛이 많이 나는데
생크림까지 듬뿍이니 조금 부담스럽긴하다.
이건 필히 아메리카노와 먹어야 하는데,
커피엔 초딩 입맛인 난 늘 카페모카만 먹으니
뭐~이건 내탓일 수도 있겠지만
보기보다 우와~싶을 맛은 아닌건 분명하다.


그리고 단월소금빵
어느카페를 가든
나 또한 다른 이들의 포스팅을
참고하곤 하는데 거기서 분명 베스트로 봤는데
왜 베스트지??허허,
이 빵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간듯한 버터 느낌에
살짝 느끼하다 싶은 순간 굵은 소금이 똭~
씹혀서 그나마 그맛을 중화시켜주는 느낌?
솔직히 특별한 건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 와중에 베스트는 있다.
흑임자빙수 이건 어디서도 못본거 같은데
모험심에 주문해봤는데,
오 생각보다 더 고소하고 맛있었다.
요즘 빙수들 중에 눈꽃빙수가 아닌게
어디 있겠냐많은 눈꽃빙수에 더해진
흑임자의 고소함이 절묘했다.

다 먹을때까지 맛있었다면, 맛있는거다.


충주엔 호수가 보이는 전경 카페들이 많은데
이건 왠 또랑물이지?싶은 풍경이긴 했으나,
감상할만한 주변이 아님에도,
또 생각보다는 가격대비 별로였던
베이커리의 아쉬움에도,
충주카페 커피단월을 추천하고 싶은건
신박한 흑임자빙수 때문이리라ㅋ



반응형

'신나는 국내여행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경 파스타 라라코스트  (3) 2023.12.08
문경퀴즈노스  (1) 2021.06.11
문경 한정식 모심정 좋아요  (0) 2020.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