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쉬어가기1 쉬어가기 너무 많은것을 담으려니까... 정작 아무것도 담고 싶지 않다. 너무 많은것을 해보려니까 그 어느것도 시작하기가 힘들다. 분명 쉬어가야하는데 그래야 더 오래 더 멀리 갈 수 있다는걸 아는데 , 이 작은 쉼표 하나 찍기가 왜이렇게 힘이든걸까? 무작정 달린다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라는 걸 아는데도 뭐가 이렇게 조급한지... 때론 붙잡고 애쓰는거보다 다놓고 쉬어가는게 방법이라는 걸 알면서도 미련은 언제나 반복해서 앞서는구나. 피었고 피어나며 피려하는 이 모든 공존의 삶속엔 언제나 시간이 답이거늘 숨 한번 크게 쉬고, 조금 더디더라도 보채지말고, 그렇게 쉬어가자. 2020. 5.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