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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것을 담으려니까...
정작 아무것도 담고 싶지 않다.
너무 많은것을 해보려니까
그 어느것도 시작하기가 힘들다.
분명 쉬어가야하는데
그래야 더 오래 더 멀리 갈 수 있다는걸 아는데
,
이 작은 쉼표 하나 찍기가 왜이렇게 힘이든걸까?
무작정 달린다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라는 걸 아는데도
뭐가 이렇게 조급한지...
때론 붙잡고 애쓰는거보다
다놓고 쉬어가는게 방법이라는 걸 알면서도
미련은 언제나 반복해서 앞서는구나.

피었고
피어나며
피려하는
이 모든 공존의 삶속엔 언제나 시간이 답이거늘
숨 한번 크게 쉬고,
조금 더디더라도 보채지말고,
그렇게 쉬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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