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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공감 한다는 건

by 구공이네♡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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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우연히 유튭에서 본 슈가맨 편집영상,
오늘이 이 날 같고, 어제가 그날 같은
별다를 거 없는 요즘을 살아가는 내게
그때 그 시절 함께 부르던 노래는
반가움과 동시에 마음의 울렁임을 동반했다.

그 시절이 생각나 그립고,
그때 그 가수가 지금도 변함없는 모습에
나만 늙었나? 싶기도 하고^^;
말로는 다 표현하기 어려운 묘한 느낌.
그게 참 맘을 일렁이게 한 거 같다.


추억을 공감한다는 게
얼마나 가슴 따뜻한 일인지...
그때 몰랐던 일이라면,
분명 현재도 알 수 없는 일이 되겠지만,

그 시절을 추억하고 공감한다는 건
그 시간 속에 충분히 녹아들었던 삶의 결과임을
다시 뒤돌아보게 된다.

지금도 다르지 않겠지.
오늘이란 하루를 충분하게 살지 않는다면
세월이 흘러 지나간 오늘을 추억하며
공감할 일은 없을 거다.

그래서 참, 중요한 거 같다.
오늘을 산다는 게...
지금 이 시간을 보낸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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