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사화훼단지에 가니 정말 세상에 모든 꽃과 나무, 식물들을 모조리 모아놓은 거 같은 느낌이 들도록 어마무시하게 많은 종류의 식물들을 볼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괴근식물인 게라단투스는 지나가던 발걸음을 그냥 멈추도록 했다는...



괴근식물이란? 이름만 놓고 보면 왠지 기괴하고 괴상하게 생겨 붙은 이름같은 느낌이 들긴 하는데, 실제적으로 몸통과 줄기 뿌리가 한덩어리로 된 식물을 괴근식물이라고 한다. 원산지는 아프리카나 중동 또 중앙아메리카 등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기후가 높고 건조한 곳에서도 잘 자랄 수 있게 저 둥그런 괴근 안에 수분을 저장하고 있다.


보통 괴근식물들은 이름대로 좀 괴기하게 생긴게 많은데 이 게라단투스는 무슨 박같은 형태에서 싹이 돋아나는거 같기도 하고 작고 통통한 호리병에 새싹이 자라는 형태이기도 해서 첫 인상이 너무 귀엽다였다.


너무 귀엽길래 하나 구입할까도 생각했는데 가격을 보고 허걱했다. 워낙에 괴근식물의 공급이 적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 저 작은 녀석 하나가 3만원 정도...덥썩 집어오기에는...너무 비싼 가격이였다.
그래도 잘 희귀성이 있는 괴근식물이라 잘 키우면 또 돈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그러기엔 내가 너무 식물 똥손이라 그냥 예쁘고 가성비 좋은 꽃들을 선택하는걸로 만족했다.


너무 귀엽고 매력적이였던 괴근식물 게라단투스!! 뭐 이것저것 키워보다가 언젠가 이 녀석도 또 키워볼 수 있는 날이 있지 않을까?^^ 암튼 새로운 걸 보고 알게 된다는 건 아직도 참 신나는 일이긴 하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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