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름과 겨울 사이를 오가는 요상스런 날씨의 4월이지만, 어김없이 4월에 나오는 봄나물은 종류가 어마어마 하답니다.
오늘 초대받은 집에서 먹은 제철나물 밥상은 처음 눈으로 보고 우와~먹으면서 우와~다 먹고나서 우와와~배불러했던
4월 봄나물 종류가 골고루 담긴 최고의 밥상이였어요.
4월 봄나물 종류: 그 첫째로 손꼽히는 두릅과 엄나무순 제가 사는 지역은 아직 애기순이 나오는터라 좀 이르긴 하지만,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 찍어먹으면 살짝 쌉쌀하니 집나간 입맛이 살아 돌아오는 맛이랍니다.
구수한 된장찌개 속에는 달래가 들어가 더 감칠맛을 돋우고, 미나리 오이 무침은 그저 봄의 향긋함이 새콤달콤매콤하게 입맛 돌게 만들어 줍니다.
봄에 나오는 첫 물 부추 정구지가 보약이라는건 다들 아시잖아요? 부추전을 어찌나 얇프리하게 잘도 부치셨는지~자꾸만 손이가요 손이가~~정구지전 손이가요ㅋ 농약 비료없이 키운 쌈채들도 4월에 나오는 제철나물 못지 않게 귀하고 맛있죠.
그리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봄나물 중에 하나인 머위!! 크게 자라기전에 따서 살짝 데치거나 쪄서 쌈싸먹으면 정말 맛있는 머위죠.
머위쌈 먹고 두릅 초장 찍어 먹고 세상 부럽지 않은 4월 제철 봄나물 입니다.
얼갈이배추와 열무김치, 깻잎반찬은 봄나물은 아니지만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 어떤 밥상이 부럽지않은 4월 봄나물 종류로 이루어진 제철나물밥상 점심에 완전 포식하고 오후 내 회사에서 졸려 죽을뻔 했네요ㅋㅋ
반응형
'채식요리만들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있는 송화고 표고버섯보관법 (0) | 2025.04.24 |
---|---|
레몬 세척법 삼세판 (0) | 2025.04.21 |
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들기 맛있어요 (2) | 2025.04.02 |
Lumpia 룸피아 필리핀 야채 스프링롤 (0) | 2025.03.31 |
실패없는 간장계란볶음밥 레시피 (0) | 2025.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