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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12

훌훌 털어버리자 다시 시작하자. 복잡스런 머리 속, 어디서부터 엉켜버린건지... 이번주 내내 엉망인 기분이였다. 뭐하나 쉽게 풀리지 않고, 자꾸 뜻하지 않은 일들이 생겨나고, 그렇게 현실에 무너지다보니 나도 모르게 인상을 쓰고 있다. 어떤 선택을 하든지 후회없는 선택은 없다. 다만 덜 후회하는 쪽을 택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알 수 없는 기로라면, 후회를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하는게 맞을테다. 아쉬웠다. 분명 아쉬운 맘이 들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당장의 아쉬움에 내 선택을 후회하는 일 따윈, 하고 싶지 않고, 지고 싶지 않았다. 이게 뭔 개똥같은 하등의 쓸데없는 존심이냐 싶겠냐많은... 그냥 난 그렇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사람이니까 약해진다. 절대적일것만 같았던 일들이 그렇지 않고, 언제나 당당할 것만 같았던 내 의지도 그게 다 무.. 2021. 6. 11.
언제나 삶은 반전에 반전 언제나 삶은 반전에 반전 그리고 또 반전을 거듭한다. 그것도 늘 생각지못한 때 바로 그때... 아무리 많은 계획을 세웠다해도, 그 어떤 것을 위해 많은 걸 쏟아 부었다해도 예상치 못하게 닥친 현실 앞에 모든건 무용지물 헛되고 헛된 인생사. 이제 조금 알듯하다 싶다가도, 이제 조금은 할 수 있을거 같다가도, 막상 걸음을 떼려면 왜이렇게 어려운건지... 자신 할 수 없어도 걸어가다보면 언젠가는 그 막연함 속에 길이 보이기 마련이지만 또 새로운 길 앞에선 늘 막막함이 먼저 앞선다. 겁내지말자, 아이의 걸음마가 비록 불완전한 떨리는 걸음일지라도 그 아이의 걸음속에는 적어도 두려움이 없는 것처럼, 내가 딛고 일어서야 할 길을 완연한 걸음으로 걷기엔 아직도 턱없이 부족할지라도, 두려움없는 아이의 마음으로 발을 딛는.. 2020. 6. 16.
점촌 카페 커피네로 달고나라떼 점촌에 생겨나는 카페들은 한번씩 들려보는데 새로 생긴 점촌카페 카페네로엔 생긴지 쫌 됐는데 늦게 와본거 같네요. 요 카페 바로 맞은편에 있는 더치5도를 자주 가는 편이라 보면서도 익숙한 곳으로 발걸음이ㅋ 하지만 한번쯤은 꼭 가보고 싶어서 들려본 점촌 카페네로 들어가 봅니다. 가격은 점촌에 있는 개인 카페들과 비교했을때 비슷한거 같아요 프렌차이즈 카페들과 비교하면 착한 가격이죠. 종류도 나름 많고 무엇보다 쥬시?마냥 스무디 메뉴가 많아서 좋더라고요. 카페 매장 규모도 꽤 커서 자리가 뚝뚝~떨어져 있어 요즘같이 코로나 땜에 어디가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해야하는 때에 참 좋은거 같고, 원래 너무 다닥다닥 붙어 앉으면 내 일행이 얘기를 하는건지 누가 하는건지 헤깔릴만큼 정신없기도 한데 여유있게 떨어져 않으니.. 2020.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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