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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12

점촌한정식 동막골에 가다 점촌에서 손꼽히는 한정식집인 동막골 예전에는 참 많이 갔었는데 한동안 뜸했던 발걸음을 아주 오랜만에 들려봤다. 점촌 한식집 동막골 주인분이 손재주가 좋으신터라 식당에 들어서면 이곳저곳 직접 만들고 그려 꾸며놓으신 소품들이 참 많다. 예전에는 홀에 파티션이 없었던거 같은데 내가 오랜만에 가서 이제 본건지는 모르겠으나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서로 거리를 둘 수 있게 배려한게 아닌가 싶다. 저 인형들은 직접 만드시는 소품이라던데 나도 한동안 인형 만들기에 빠져 꼼지락 하던 때가 새록새록 기억이 난다. 점촌 한정식 동막골 메뉴는 꽤 여러가지지만 채식하는 내가 늘 선택하는건 영양돌솥밥정식이다. 채식하는 분들이 워낙 많이 오는 곳이라 주문하면서 채식이예요 라고 얘기하면 알아서 뺄꺼 빼고 더할거 더해서 주신다^^;;.. 2020. 6. 6.
영양많은 유기농 쌈채 키우기 유기농 텃밭에 심겨진 쌈채들 아주 작은 모종을 심은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쭉쭉 자라나서 이젠 엄청 많이 컸다. 유기농 쌈채들을 키울때 멀칭하기 전 유기농퇴비를 넣고 이후론 날마다 열심히 물을 준 것 밖에는 없는데 참 예쁘게도 자라준 유기농 쌈채들♡♡♡ 특히나 상추는 종류별로 많이도 심었다 집 앞 텃밭에도 상추씨를 뿌려 엄청 자랐는데 덕분에 요즘은 날마다 상추파티~!!ㅋㅋ 영양이 많은 케일은 아주 잠깐 방심해도 금새 벌레들이 달려들어 포식하느라 뽕뽕 구멍을 뚫기 마련이니 케일 키울때는 정신 바짝차리고 돌봐야함ㅋ 특히나 나방들이 알까고 가는 일이 많아서 케일을 따서 먹을땐 케일의 뒷면을 꼭 깨끗하게 세척하고 알집이 없나 살피면서 먹어야한다. 개인적으로 상추는 치마상추가 맛있는거 같다 싱그러움을 자랑하는 청상.. 2020. 6. 4.
쉬어가기 너무 많은것을 담으려니까... 정작 아무것도 담고 싶지 않다. 너무 많은것을 해보려니까 그 어느것도 시작하기가 힘들다. 분명 쉬어가야하는데 그래야 더 오래 더 멀리 갈 수 있다는걸 아는데 , 이 작은 쉼표 하나 찍기가 왜이렇게 힘이든걸까? 무작정 달린다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라는 걸 아는데도 뭐가 이렇게 조급한지... 때론 붙잡고 애쓰는거보다 다놓고 쉬어가는게 방법이라는 걸 알면서도 미련은 언제나 반복해서 앞서는구나. 피었고 피어나며 피려하는 이 모든 공존의 삶속엔 언제나 시간이 답이거늘 숨 한번 크게 쉬고, 조금 더디더라도 보채지말고, 그렇게 쉬어가자. 2020.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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