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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텃밭에 심겨진 쌈채들
아주 작은 모종을 심은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쭉쭉 자라나서 이젠 엄청 많이 컸다.
유기농 쌈채들을 키울때 멀칭하기 전
유기농퇴비를 넣고 이후론 날마다 열심히 물을
준 것 밖에는 없는데 참 예쁘게도 자라준
유기농 쌈채들♡♡♡

특히나 상추는 종류별로 많이도 심었다
집 앞 텃밭에도 상추씨를 뿌려 엄청 자랐는데
덕분에 요즘은 날마다 상추파티~!!ㅋㅋ

영양이 많은 케일은 아주 잠깐 방심해도
금새 벌레들이 달려들어 포식하느라
뽕뽕 구멍을 뚫기 마련이니
케일 키울때는 정신 바짝차리고 돌봐야함ㅋ
특히나 나방들이 알까고 가는 일이 많아서
케일을 따서 먹을땐 케일의 뒷면을 꼭 깨끗하게 세척하고
알집이 없나 살피면서 먹어야한다.

개인적으로 상추는 치마상추가 맛있는거 같다
싱그러움을 자랑하는 청상추도 맛있긴한데
뭔가 오글오글 치마폭이 넓은 치마상추쌈이
젤 맛있는거 같은 느낌!!^^
사실 치마상추보다 더 맛있는건 포기상추겠지만
포기상추는 그야말로 키우고 난 후 통째로 따먹고나면
그다음 새로 심어 자라길 기다려야 하니까~
포기상추보다는 잎을 똑똑 따서 먹어도 또 자라는
상추키우기가 더 적당한거 같다.

농약은 구경도 못해보고 비료는 이름도 못들어본
유기농쌈채 상추들♡♡

그 흔한 진딧물 하나 안달려들고
깨끗하게 자라나 매일 식탁을 빛내주니
참 고마운 유기농 쌈채다*^^*

아침 저녁 때론 귀찮고 번거롭기도 하지만
그래도 싱그러운 채소들이 자라나는걸 지켜보고
또 맛있는 먹거리로 충족되는 이맛에
즐거운 유기농텃밭 농사를 짓게 되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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